


씨뿌리는 사람들
"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
만들어야 하겠소" - 도산 안창호
창 문밖의 풍경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.
이사를 하고 마무리, 뒷정리를 하러 왔습니다.
언제 오셨는지 신부님께서 꽃폼 정원을 가꾸고 계셨습니다. 여름내내 뜨겁게 꽃피웠던, 철 지난 꽃들을 뽑고, 내년 봄에 만날 꽃씨를 뿌리십니다.
꽃피는 봄날을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.
더사랑의 십자가는 새로운 생명이 휘감아
세상 속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.
낭만을 추구하는 더사랑 공동체는
하나님의 신비 속으로 들어갑니다.